빅뱅, 美타임100 온라인투표 127명 중 0.4%P차 2위..공식발표

길혜성 기자 2016. 4. 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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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빅뱅 / 사진=스타뉴스
빅뱅 / 사진=스타뉴스

대표 K팝 아이돌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의 '2016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이하 '2016 타임100') 온라인 투표에서 버니 샌더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4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기준) 타임은 지난 3월 2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2016 타임100' 온라인 투표를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빅뱅은 이번 투표에서 총 2.9%의 지지율 속에 전체 127명의 후보 중 2위에 올랐다.

1위는 3.3%를 얻은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으로, 빅뱅에는 불과 0.4P% 앞섰다. 미얀마 여성 정치인 아웅산 수지 여사는 2.2%로 3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로 4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특히 빅뱅은 '2016 타임 100' 온라인 투표에서 레이디 가가, 테일러 스위프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엠마 왓슨, 아델 등 세계적 가수 및 배우들을 제치고, 글로벌 연예인들 중에선 최고 순위를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빅뱅과 이번 투표 후보에 함께 올랐던 씨엘은 1%의 지지 속에 전체 28위를 거머쥐었다. 국내에서 '2016 타임 100' 후보에 오른 인물은 빅뱅과 씨엘 뿐이었다.

한편 타임은 매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을 뽑아 '타임 100'으로 발표하고 있다. 타임 측은 공식 '타임 100' 선정 전, 별로도 '타임 100' 온라인 투표도 진행한다. '타임 100' 온라인 투표는 전 세계 네티즌들의 투표를 통해 해당 인물이 정식 '타임 100'에 포함돼야 할지를 묻는 절차다.

정식 '타임 100'은 오는 21일 공개된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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