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데이' 함께 짜장면 먹고픈 연예인 1위.."올해도 송중기지 말입니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6. 4. 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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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블랙데이를 맞아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전국 미혼남녀 348명(남성 120명·여성 228명)을 대상으로 '블랙데이에 함께 짜장면 먹고 싶은 연예인'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배우 송중기(54%)와 수지(39%)가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블랙데이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쓸쓸하게 보낸 싱글들이 짜장면을 먹는 날이다.

14일 마지막 회만 남겨두고 있는 KBS 2TV '태양의 후예'를 통해 한류 스타로 우뚝 솟은 송중기와 국민 첫사랑 수지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다시 한 번 대세스타임을 입증했다.

또 '짜장면 사주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배우 박보검(44%)과 그룹 피에스타의 차오루(32%)가 선정됐다. 이색 응답으로는 먹방의 진수를 보여준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딸 사랑(29%)이 선정돼 웃음을 안겼다.

한편 송중기는 중국에서 진행된 설문 조사에서도 1위 자리를 차지한 바 있다.

지난 8일 중국 엔터테인먼트 데이터 및 마케팅 기관 브이링크에이지의는 스타 매체지수 순위를 공개했다. 여기서 송중기는 9.1463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해 중국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음을 확인케 했다.

'태양의 후예'를 통해 국내외에서 배우로서 큰 사랑을 받은 송중기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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