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정장 보타이압구정본점, 상담부터 가봉까지 직접 진행

창조기획팀 2016. 4. 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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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우 대표 인터뷰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 [이형우 대표 인터뷰]

“처음으로 맞춤정장 제작을 의뢰하는 고객들은 네이비솔리드나 그레이솔리드 슈트를 이미 갖고 있기 때문에 맞춤정장의 원단 색상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스포크 정장, 즉 맞춤정장은 어깨, 소매, 상의장, 품, 라펠 넓이 등 모든 것이 한 사람에게만 맞춰서 제작돼 기성복과는 전혀 다른 옷입니다. 따라서 기존에 갖고 있는 정장은 없다고 생각하고 맞춤을 진행하길 권하고 있습니다.” 보타이압구정본점 이형우 대표의 말이다.

사진제공=보타이압구정본점

‘옷 환자’, ‘수트 환자’라고 불릴 만큼 의류에 관심이 많던 이형우 대표는 6년 전 맞춤정장·맞춤예복 전문점 보타이압구정본점을 오픈했다. 완성품을 보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상담부터 가봉까지 모든 과정을 한 사람이 담당해야 한다는 이 대표의 경영철학 덕에 별도의 마케팅 활동 없이 입소문으로만 꾸준히 매장을 성장시켜왔다.

이 대표는 “미용실에 가면 상담실장과 헤어스타일에 대해 상담하고 정작 머리는 다른 사람이 와서 손질하는 경우가 있다. 맞춤정장 전문점 또한 마찬가지로 상담하는 사람과 핀을 꼽는 사람이 다르면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과 느낌을 완전히 살리기 어렵고 원하는 슈트 핏이 나오기 힘들다. 그래서 보타이압구정본점은 상담부터 체촌, 가봉까지 한 사람이 각 고객을 1대1로 전담하고 있으며, 이 점에서 고객들의 신뢰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입소문 덕에 유명 연예인들의 매장 방문과 다양한 곳에서의 협찬 제의도 많았지만 정중히 거절하고 홍보·마케팅활동은 굳이 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블로그를 개설해 운영 중”이라면서 “오는 15일까지 예비신랑·신부 대상으로 블로그 서포터즈 1기를 모집하고 있다. 서포터즈에게는 턱시도 대여 지원, 맞춤셔츠 제작, 여자 셔츠 맞춤제작 중 1가지 혜택과 디어메이트 스냅 촬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지원 바란다”고 전했다.

창조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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