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이천 아웃렛서 대규모 벼룩시장 개최

김진 기자 2016. 4. 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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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이천 롯데프리미엄 아웃렛에서 열리는 '롯데플리마켓' 포스터. 사진제공=롯데백화점 © News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롯데백화점은 16~17일 이천 롯데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롯데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5000㎡(1500평)의 장소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업이 주최한 벼룩시장으로는 최대 규모다. 300곳의 셀러가 의류와 잡화·주얼리 등을 직거래 형태로 판매한다.

Δ38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네이버의 패션·쇼핑 카페인 '패밀리세일' Δ유럽풍 벼룩시장 행사를 열어온 '나드리군' Δ자동차 트렁크를 활용한 카부트 마켓으로 유명한 'BMW미니' 등 국내 유명 커뮤니티와 Δ파워블로거 마켓인 '입소문마켓' Δ이천의 도자기 장인들이 참여하는 '도자기 스튜디오' 등이 참가한다.

이밖에도 지역 맛집인 만석닭강정, 류재은베이커리 등이 참여하며 이천시 대표 브랜드인 '임금님표' 코너는 쌀아이스크림과 한과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의 전속모델인 박신혜와 서강준·조인성 등 연예인들의 소장품도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수익금 전액은 아동복지 국제 비영리기구(NGO)인 SOS어린이마을에 기부된다.

이천 아웃렛 내 200여개 브랜드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블랙쇼핑데이'도 함께 진행한다. 일부 브랜드는 구매 금액에 따라 사은품을 증정하고,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6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직접 유치한 일부 식음료 코너를 제외하면 백화점 매출로 기록되지 않는 만큼, 매출이 아닌 소통을 목적으로 한 이벤트"라며 "평소보다 2배 많은 12만명가량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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