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아이돌' 블락비, 음원차트 상위권 장악

백지연 기자 2016. 4. 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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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지코 토이

[티브이데일리 백지연 기자] 그룹 블락비(BLOCK B)가 음원 차트를 통해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다.

지난 11일 발매된 블락비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블루밍 피리어드(Blooming Period)' 타이틀곡 '토이(Toy)'가 발매 당시 멜론, 네이버 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벅스, 지니 등 전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1위를 석권했다.

또한 블락비는 수록곡 전 곡을 줄 세우기 하며 믿고 듣는 아이돌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소속사 세븐시즌스에 따르면 14일 오전 기준 각종 실시간 음원차트 100위권 내에는 블락비 신곡과 리더 지코의 솔로곡 등 총 10곡이 랭크돼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토이' 뿐만 아니라 수록곡 '사랑이었다', '워킹 인 더 레인(Walkin' In The Rain)', '몇 년 후에', '빙글빙글'이 발매 이후 여전히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15일 발매한 지코의 첫 솔로 앨범 더블 타이틀곡 '유레카'와 지난 1월 25일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보이즈 앤 걸스(Boys And Girls)'는 발매한 지 4, 5개월이 지났음에도 꾸준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블락비가 단순한 아이돌 그룹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로듀싱형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을 증명한다. 또한 데뷔 당시부터 최근까지 힙합 악동으로 활동한 이들은 이번 앨범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히며 더욱 대중적인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넓혔다.

블락비는 14일 오후 방송되는 케이블TV Mnet 음악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한다.

[티브이데일리 백지연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제공=세븐시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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