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이하늬·이영애 웃고 송일국·박정숙·김경란 울고..희비 엇갈린 ★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연예인 가족의 20대 총선 당락이 관심을 모은다.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날인 4·13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는 다수의 스타들이 후보자의 가족으로 유세를 도왔다.
서울 중구·성동구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의 아내는 배우 심은하다. 심은하는 선거운동기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대신 SNS로 인사 메시지를 전하거나 지구당사에서 지지자들을 격려하는 등 '조용한 내조'를 했다. 그러던 심은하는 이날 남편의 선거 사무실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봤고 14일 새벽, 지상욱의 당선이 확정되자 남편과 함께 손을 잡고 꽃 목걸이를 걸어 화제를 모았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 역시 경기 의정부시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희상 후보의 유세 현장에 나서며 외삼촌을 도왔다. 이하늬는 지난 19대 총선에도 문희상 후보의 유세를 도왔으며 이번에도 첫 유세 출정식에 참석했다. 문희상 후보는 42.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배우 이영애는 공주·부여·청양군에 출마한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의 지원유세를 했다. 정진석 후보는 이영애의 남편인 정호영 씨의 삼촌이다. 정진석 후보도 당선의 기쁨을 맛봤다.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의 아들인 배우 고윤은 부산 중구·영도구에 출마한 아버지의 선거 유세를 위해 발벗고 지원에 나섰다. 직접 거리 유세는 물론 선거기간 동안 촬영 중인 드라마의 스케줄도 일부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무성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김비오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배우 송일국의 어머니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는 서울 송파병에 출마했다. 송일국은 어머니의 선거 유세를 열심히 도왔다. 그는 유세 현장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았고 유권자들에게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보내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김을동은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에게 패하며 재선에 실패했다.
방송인 박정숙의 남편인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는 강동을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했던 박정숙은 한복을 입고 유세에 나와 지지를 호소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심재권 후보에게 패했다.
KBS 전 아나운서 김경란의 남편인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도 경기 수원을에 도전했지만 당선되지 못 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송일국 | 심은하 | 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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