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심은하 웃고 송일국 울고..스타가족도 총선에 희비

박미애 2016. 4. 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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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제20대 국회의원선거 결과에 후보자들의 연예인 가족도 희비가 갈렸다.

후보자의 연예인 가족 중 가장 큰 관심은 전 배우 심은하였다. 심은하의 남편은 서울 중·성동 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 지상욱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후 “집사람(심은하)은 저를 지지해주고 도와주는 가장 큰 후원자이자 친구”라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심은하는 이번 선거에서 조용히 내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이영애와 윤세인도 국회의원의 가족이 됐다. 이영애 남편 정호영씨의 삼촌인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당선됐고, 윤세인의 아버지인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는 대구 수성 갑에서 당선됐다.

낙선의 고배를 들이켜 아쉬운 이들도 있다. 송일국은 서울 송파 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의 아들이다. 어머니를 위해 유세 현장에도 나섰지만 김을동 후보는 낙선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 김경란의 남편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는 경기 수원 을에서 당선되지 못했고 MBC 아나운서 출신 박정숙의 남편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도 서울 강동 을에 출마를 했지만 낙선했다.
송일국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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