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송일국·김경란 등 총선에 희비 엇갈린 스타 가족

김연지 2016. 4. 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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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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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으로 스타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총선엔 연예인 가족이 유독 많았다. 중구 성동구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지상욱 후보의 아내는 심은하, 송파병에 출마한 새누리당 김을동 후보의 아들은 송일국이다.

심은하는 선거운동기간에 적극적으로 나서진 않았지만 송일국은 어머니를 위해 유세 현장에서 직접 마이크도 잡았다. 하지만 결과는 엇갈렸다. 지상욱은 국회 입성에 성공했지만, 김을동은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 심은하는 남편 선거 사무실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카메라 앞에 서기도 했다.14일 새벽, 남편 지상욱의 당선이 확정되자 심은하는 남편과 함께 손을 잡고 꽃 목걸이를 걸며 기뻐했다.

박정숙의 남편인 강동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이재영 후보도 낙선했다. 박정숙은 드라마 '대장금' 당시 입었던 의상을 연상케 하는 한복까지 입고 남편을 응원했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KBS 전 아나운서 김경란의 남편인 경기 수원을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도 당선되지 못 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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