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 나경원, '부정입학 논란'에도 당선 유력..방송3사 출구조사 1위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
13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는 43.7%를 획득해 31.8%에 그친 허동준 후보에 11.9% 포인트 차로 앞서 당선이 유력하다.
앞서 나경원 후보는 딸의 부정입학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3월 17일 뉴스타파는 나경원 후보의 딸이 성신여대에 부정 입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나경원 의원의 딸은 지난 2012년 성신여대 입학 면접당시 “우리 어머니는 판사이고 국회의원이다”라고 말하는 등 본인의 가족관계를 노출했다.
당시 나경원 후보은 “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했다. 당시 다른 학교 입시전형에도 1차 합격한 상황에서 성신여대에 최종 합격해 그 학교를 택했을 뿐”이라며 “이것을 특혜로 둔갑시킨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선거가 아니라 연예인 잔치”라는 문제제기도 있었다. 실제로 동작 을 선거에서 나경원 후보의 선거유세에 참여한 유명인은 전원책 변호사, 허재 전 농구감독, 김동길 박사, 남재현 박사, 임형주 팝페라 가수, 김병찬 아나운서, 엄홍길 산악인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경원은 “직접 유세에 와줄 것을 요청한 적이 없다”면서 “자발적으로 와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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