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을 나경원, '부정입학 논란'에도 당선 유력..방송3사 출구조사 1위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6. 4. 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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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후보. 사진 연합뉴스
나경원, ‘부정입학 논란’에도 서울 동작을 당선 유력…방송3사 출구조사 1위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 득표율 1위를 차지했다.

13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는 43.7%를 획득해 31.8%에 그친 허동준 후보에 11.9% 포인트 차로 앞서 당선이 유력하다.

앞서 나경원 후보는 딸의 부정입학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3월 17일 뉴스타파는 나경원 후보의 딸이 성신여대에 부정 입학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나경원 의원의 딸은 지난 2012년 성신여대 입학 면접당시 “우리 어머니는 판사이고 국회의원이다”라고 말하는 등 본인의 가족관계를 노출했다.

당시 나경원 후보은 “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했다. 당시 다른 학교 입시전형에도 1차 합격한 상황에서 성신여대에 최종 합격해 그 학교를 택했을 뿐”이라며 “이것을 특혜로 둔갑시킨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선거가 아니라 연예인 잔치”라는 문제제기도 있었다. 실제로 동작 을 선거에서 나경원 후보의 선거유세에 참여한 유명인은 전원책 변호사, 허재 전 농구감독, 김동길 박사, 남재현 박사, 임형주 팝페라 가수, 김병찬 아나운서, 엄홍길 산악인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나경원은 “직접 유세에 와줄 것을 요청한 적이 없다”면서 “자발적으로 와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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