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확실' 유승민 의원의 딸 유담씨 등장에 선거사무소 "술렁"
오로라 기자 2016. 4. 13. 21:19
13일 실시된 제 20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구 동구을 선거구에서 무소속 유승민 의원의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선거 유세 중 미모로 화제가 됐던 딸 유담씨가 아버지의 선거사무소에 나타나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앞서 유 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를 밝히며 지난 30일 대구 용계동 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그러나 이날 유 의원보다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인물은 유 의원의 딸 유담씨였다.
유담씨는 이날 흰색 점퍼를 입고 발대식에 나와 아버지 옆에 서서 만세를 하고, 애국가를 제창했다. 별다른 행동을 하지 않았지만 유담씨의 사진이 보도되자 네티즌들은 ‘걸그룹보다 예쁘다’며 흥분했다.
유담씨가 인사를 하고 박수를 치는 모습은 인기 연예인처럼 ‘움짤’(움직이는 사진)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유담씨의 사진 기사에 ‘(유 의원을) 장인어른으로 모시겠다’ ‘갓(神)승민을 지지합니다. 갓승민을 청와대로’ ‘오늘부터 오번(5번·유 의원의 기호 번호)’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유 의원은 오후 9시 15분 현재 23.7%가 개표된 가운데 득표율 76.0%를 기록하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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