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에도 허동준 후보에 앞서..11.9% 포인트 차

2016. 4.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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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나경원 새누리당 후보/동아DB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가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동작을 출구조사 결과 허동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11.9% 포인트 차로 앞선 것으로 나타나 당선이 유력하다.

13일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서울 동작을에서 나경원 후보는 43.7%를 획득해 31.8%에 그친 허동준 후보에 11.9% 포인트 차로 앞섰다.

앞서 나경원 후보는 ‘딸의 성신여대 부정입학 의혹’에 휩싸이고, 지난 10일에는 10여명의 연예인이 지원유세에 나서 선거가 아닌 ‘연예인 잔치’라는 지적도 받았지만 대중적 인기를 앞세워 낙승이 예측됐다.

딸 부정입학 보도에 대해 나 후보는 “허위사실”이라며 “네거티브에 의존하는 구태 정치”라고 비판했다. 지난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인터넷보도심의위원회도 “선거가 임박한 시기에 후보자와 관련, 명확히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에 대해 인터뷰와 근거자료 등을 객관성이 결여된 방식으로 보도했다”며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매체 뉴스타파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

나 의원은 ‘연예인 잔치’라는 지적에 대해선 “직접 유세에 와줄 것을 요청한 적이 없다”면서 “자발적으로 와준 것”이라고 반박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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