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대가' 맛있는 녀석들, 14일 넥센-kt전 시구 및 시타

2016. 4. 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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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맛있는 녀석들'이 고척스카이돔을 찾는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중인 개그맨 유민상, 문세윤, 김민경을 시구, 시타, 시포자로 각각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 앞서 유민상이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하고, 문세윤이 시타를 할 예정이다. 김민경은 시포를 맡는다.

시구를 맡은 유민상은 "재미있는 시구가 될 것이다. 방송에서 공개하지 않는 야구 실력을 보여 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세윤도 "야구를 좋아한다. 멋진 스윙 실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시포를 맡은 김민경은 "다른 연예인들처럼 예쁘고 깜직한 시구는 아니지만 누구에도 밀리지 않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직장인 데이'를 맞이해 구로·가산 디지털단지 CEO 합창단 'G하모니'가 경기 전 애국가를 부르고, 구로·가산 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는 직장인 약 1천여 명을 초청한다.

또 홈페이지 이벤트를 통해 이날 고척 스카이돔을 찾는 직장인 단체 팀에게 맥주 쿠폰과 응원 막대기를, 경기 중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뮤지컬 '뉴시즈' 관람권과 '로아커 웨하스' 과자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14일 넥센-kt전에 시구, 시포, 시타를 하는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왼쪽부터).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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