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투표율] 오후 2시 42.3%.."최종 57~58% 예상"
(과천=뉴스1) 양새롬 기자 = 20대 국회의원총선거 투표일인 13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이 전국 평균 42.3%로 집계됐다.
투표율이 저조했던 오전과 달리 이날 오후 1시에는 20대 총선을 맞아 국회의원 총선거에 처음 도입·실시된 사전투표율 12.19%가 포함되면서 지난 19대 총선(최종 투표율 54.2%) 같은 시각 투표율(32.4%)을 가뿐히 넘어선 바 있다.
다만 사전투표가 처음 실시됐던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최종투표율 56.8%) 같은 시각 투표율인 42.5% 보다는 다소 낮은 상태다.
이에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선거 최종 투표율은 57~58%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현재 전국 유권자 4210만398명 중 1251만4841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시도별로는 전남이 50.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전북 48.8%, 세종 47.7%, 강원 46.1%, 광주 45.6%, 제주 44.2% 순으로 평균 투표율을 웃돌고 있다. 현재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38.0%)다.
서울(42.2%)과 경기(41.8%), 인천(40.6%) 등 수도권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 중인 곳은 경남 하동(60.7%)이며, 가장 낮은 곳은 경남 통영(25.7%)이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첫 전국 단위 선거였던 제6회 지방선거의 경우 최종 사전투표율은 11.49%, 최종 투표율은 56.8%를 기록했다.
당초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이 19대 총선(54.2%)를 상회하는 50% 후반이 될 것으로 예측했으나 현 추세대로라면 50% 중후반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이번 총선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837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관위는 오후 6시20분쯤 253개 지역구에서 사전투표함 개표를 시작, 밤 10시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했다.
flyhighrom@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사전투표 하고 또 투표?..까딱하면 징역 5년·벌금 1000만원
- 만취女 집 '비밀번호' 기억..새벽에 침입 성폭행한 공기업직원
- 이혼하자고 붙잡아?..법원 앞에서 아내 때린 남편
- 유흥주점서 성매매·향응..경찰관 12명 딱 걸렸네
- 무전취식 전과 61범 60대, 출소 4일만에 또 구속
- 김부선 "39세 청년, 돈 줄테니 만나자고…매춘부 취급해 소름" 스토킹 토로
- "예비신부-예비장인, 유흥업소서 만난 내연관계…'넌 내 거' 계속 집착"
- 한밤 횟집 수족관 발로 '뻥'…와장창 깨지자 모른 척 '뒷짐' [CCTV 영상]
- 신평 "올망졸망 도토리 형제같은 국힘 후보들, '이재명은 안 돼' 외쳐봤자…"
- "만기 적금으로 몰래 코인 투자한 아내, 3억 벌고 숨겨…유책사유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