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프리즘] 장동민 나를 돌아봐 하차, 고소 취하로 모든 것이 OK?

2016. 4. 1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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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연이 고소를 취하했다. 장동민을 비롯해 곤란한 상황에 놓였던 ‘코미디 빅리그’ 제작진, 출연진들은 한숨을 돌리게 됐다.

모두가 괜찮아졌을지라도 현재 장동민의 상황은 마냥 웃을수는 없는 상태다. 그는 ‘한부모 가정 비하’ 논란 후 대중의 비판을 한몸에 받았고, 결국 출연 중인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까지 떠나게 됐다.

최근 KBS2 ‘나를 돌아봐’ 측은 장동민과 그의 연인 나비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코미디 프로그램에 등장한 대사 한 마디가 지상파 프로그램 하차라는 나비효과를 만든 셈이다.

물론 프로그램 하나쯤 하차하더라도 그에게는 아직 다수의 프로그램이 남아있다. 타 프로그램들의 경우 장동민 하차에 대한 생각을 전한 바 없고, 차가연(차별없는 가정을 위한 시민연합) 측의 고소 취하까지 됐으니 그가 다시 같은 문제로 얼굴을 붉힐 일은 사라졌다.

하지만 장동민이 안심하기엔 이르다. 사실 장동민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구설에 휘말려왔다. ‘뇌섹남’이던 그는 한순간 대중의 질타를 받는 ‘비호감 연예인’으로 떨어졌고, 장동민은 보란듯이 방송활동을 이어갔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갖은 문제가 터지며 그의 이미지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됐다.

장동민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사과를 했을 당시, 그는 자숙 대신 더욱 활발한 방송활동을 약속했다. 방송인, 개그맨이 업인 그에게는 당연한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 장동민에게 필요한 것은 꾸준한 방송활동이 아니다. 더이상 ‘사람들이 나만 미워해’라는 식의 사고는 위험하다. 그는 대중의 비판이 자신을 향하는 가장 큰 이유를 생각해야 한다. 그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충분한 휴식과 함께 지난 1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것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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