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대박' 장근석, 원수 전광렬 재회..타짜 인생 시작됐다

최지예 2016. 4. 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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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백대길(장근석)의 타짜 인생 시작됐다.

12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박선호)에서 대길은 타짜로 한양에 올라갔다.

그 곳에서 이인좌(전광렬)을 마주한 대길. 기억을 잃은 대길은 자신을 앓아보는 이인좌에게 과거를 말해주는 조건으로 투전을 제안했다. 이인좌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인좌는 "단판을 짓자"며 대길에게 먼저 기회를 줬다. 백대길과 이인좌의 싸움이 시작됐다. 대길은 구땡, 이인좌는 장땡의 패를 내놨다. 이에 백대길은 "광포(거짓말)야"라며 "투전판에서 광포 치면 어떻게 되냐"라고 도발했다. 이어 "손 모가지 하나 없어도 살만 하잖아"라며 "소매자락을 털어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인좌의 소매자락에선 여덟끗의 패가 발견됐다. 이는 대길의 속임수였다. 대길은 "이이노자의 손모가지를 잘라라"고 폭주했다.

앞서, 겨우 목숨을 건진 대길은 홍매(윤지혜)에 의해서 염전에 팔렸다. 홍매는 대길이 자신을 못 알아보자, 아귀에게 노비로 팔았다. 대길은 사지가 전부 멀쩡치 않아 고통에 몸서리 쳤다. 홍매가 대길을 팔아 넘긴 곳은 노동력을 착취하고, 사람다운 취급을 하지 않는 집단이었다. 그 곳에서 대길은 몇 번이나 욱하며 잘못을 바로잡고자 했지만, 때마다 여의치 않았다.

같은 시간, 연잉군(여진구)는 어머니인 숙빈최씨(윤진서)가 적어 놓은 생년월일을 보고 "이게 무엇이냐"물었다. 숙빈 최씨는 "신경 쓸 일 아니다"고 말을 잘랐다. 연잉군은 "내가 태어나기도 전 육삭둥이로 태어난 형님의 사주인데, 왜 이를 궁금해 하는 것일까"하고 의구심을 가졌다.

숙종은 연잉군을 불러 양위의 뜻을 물었다. 숙종은 연잉군에게 "내가 옥좌를 물려 주면 여기 앉아 왕노릇을 할 생각이 있느냐"라는 숙종의 질문에 연잉군은 재차 "아니"라고 말했다. 숙종은 "내가 자존심을 접고 네 놈에게 양위의 뜻을 묻는 것이다"라며 "세종대왕 같은 성군이 되건, 연산군 같은 괴물이 되건, 그건 네 몫이고, 어떻게 할거야? 말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연잉군은 "옥좌 대신 칼을 잡겠다"라며 "전하 앞에서 전하를 지키겠다"라고 답했다.

계속되는 고통에 대길은 염전에서 도망쳤다. 호랑이가 사는 산을 넘던 대길은 호랑이를 만났다. 대길은 막대기로 호랑이를 잡으려 했지만, 이를 막아선 것은 김체건이었다. 김체건은 칼 한 자루로 호랑이를 잡아 대길을 살렸다. 김체건은 "이 산에 호랑이 한 마리가 더 있다 죽고 싶지 않으면 돌아가라"고 경고한 뒤 돌아섰다. 앞서, 김체건은 죽어가는 백대길을 한 번 살려준 인물. 이로써 백대길은 김체건에 두 번째 빚을 졌다.

[사진 = SBS '대박' 방송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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