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한효주 ②] 유호진 PD "성품이 정말 매력적인 여배우"

2016. 4. 1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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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1박 2일×한효주 ②] 유호진 PD “예능감보다 매력적인 성품 봐달라”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 시즌3'와 배우 한효주와 환상의 몰카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1박 2일 시즌3'에서는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 멤버들이 비행기 안에서 우연히 배우 한효주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후 멤버들은 화보 촬영차 제주도에 왔다는 한효주의 뒤를 밟으며 설레어 했고 곧이어 이날 게스트가 한효주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제작진과 몰래 카메라를 꾸민 사실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가운데 한효주 섭외라는 대업(?)을 달성한 유호진 PD는 동아닷컴에 "그동안 멤버들이 방송에서 여러번 한효주의 이름을 언급했었다. 한효주 본인도 이걸 잘 알고 있더라. 시기가 잘 맞아 출연이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 PD는 한효주와 꾸민 몰래 카메라 이벤트에 대해 "한효주 본인이 자신을 고생시켜주길 바랐다. 박수를 받으며 나오기보다 특이하게 나오고 싶어하더라. 비행기에서 우연히 만나는 상황은 우리 메인 작가의 아이디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한효주의 예능감을 극찬하면서 "게임에 대한 이해도 빠르고 센스도 있다. 우선 한효주는 예능감보다도 성품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여성스러운 매력이 매우 강한 배우"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동아닷컴과 인터뷰를 가진 배우 한효주는 "예능을 해보니 진심으로 존경스러웠다. 예능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체력적으로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다른 사람에게 웃음을 줄수 있다는 것이 대단하더라. 멤버들이 실제로고 많이 웃으면서 촬영을 했다. 그렇게 계속 웃을수 있다는 점이 부러웠다"고 회상했다.

또한 한효주는 "아무래도 내 분야가 아니다보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 그런데 나중에는 힘드니까 신경을 쓸수가 없었다. 그냥 나를 내려놓고 임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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