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갯벌 게+산속 뱀 먹방까지.. 생존 위한 발버둥

'대박'에서 장근석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SBS)

(사진=SBS)

'대박'에서 장근석이 생존을 위해 숲속의 뱀도 잡아먹는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대박'(연출 남건/극본 권순규) 6회에서는 기억을 잃은 대길(장근석)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5회 방송에서 대길은 절벽으로 떨어지며 위기에 처했다. 높은 곳에서 떨어진 대길은 갯벌에 묻힌 채 김체건(안길강)에게 발견됐다. 대길은 살기 위해 뻘에 있는 게를 먹고 김체건이 주는 물을 마구 삼켜 먹으며 발버둥쳤다.

김체건에 의해 살아난 대길은 다른 어떤 것도 기억하지 못했고 이에 홍매는 대길을 아귀의 노비로 팔아버렸다. 대길은 아귀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산속으로 향한 후 그곳에서 살아있는 뱀을 잡아먹는 등 필사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대길은 곧 조선의 최고 타짜로 성장할 예정이다. 특히 대길이 노름판에서 이인좌(전광렬)과 다시 마주하며 그의 멱살을 쥐고 "우리 아버지 왜 죽였느냐!"고 소리치는 모습은 대길이 본격적으로 극을 이끌어갈 인물로 각성할 것을 예고한다.

한편,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장근석)과 그 아우 연잉군(훗날 영조, 여진구)의 한판 대결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양지영 인턴기자 nyisjy@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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