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멜스, 이적 가능성 시사 "UCL 우승 원한다"

김민철 2016. 4. 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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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민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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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설에 휩싸인 마츠 훔멜스(28·도르트문트)가 자신의 미래를 두고 갈등에 빠졌다.

영국 ‘런던 이브닝스탠다드’의 12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훔멜스는 “내가 팀을 떠나길 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는 갈등을 거듭하고 있으며 큰 결심을 해야만 한다”라고 독일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훔멜스는 이적설에 자주 휩싸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의 관심이 뜨겁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난해부터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첼시, 맨체스터 시티도 그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49) 감독을 앞세워 훔멜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기도 했다. 훔멜스는 클롭 감독과 도르트문트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바 있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훔멜스의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 그의 계약기간은 오는 2017년 6월까지로 1년 남짓 남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훔멜스도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나이를 먹을수록 더 이상 우승을 차지할 수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나는 매년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음 깨달았고 은퇴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현재 심경을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귄도간과 므키타리안에게 전달했듯이 어쨌든 내 목표는 챔피언스리그이며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김민철 기자 kim.minchul1@joins.com [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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