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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참여정부 인사들 "호남홀대 명백한 거짓"

등록 2016.04.12 11:35:06수정 2016.12.28 16:5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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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정찬용 전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수석 등 참여정부 발탁인사 10명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는 그 역대 어떤 정부보다 `호남인사'를 가장 많이 발탁한 민주정부 5년이었다"고 주장했다. 2016.04.12   praxis@newsis.com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정찬용 전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수석 등 참여정부 발탁인사 10명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는 그 역대 어떤 정부보다 `호남인사'를 가장 많이 발탁한 민주정부 5년이었다"고 주장했다.  2016.04.12    praxis@newsis.com

【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 참여정부에서 발탁됐던 인사들이 12일 "참여정부의 호남인사 홀대는 명백한 거짓이다"고 주장했다.

 정찬용 전 참여정부 청와대 인사수석 등 참여정부 발탁인사 10명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정부는 그 역대 어떤 정부보다 `호남인사'를 가장 많이 발탁한 민주정부 5년이었다"면서 "참여정부 총리, 장관, 4대 기관장(국정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세청장) 등 정무직 106명 중 호남인사가 29%(31명)를 차지해 역대 정부보다 호남 인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관급 이상 고위각료 중 호남 인사 비중은 26%로 1980년 이후 김대중정부를 제외하면 가장 높았다"면서 "청와대와 정부, 정부산하기관, 대통령지속위원회 등에 발탁된 인사가 100명에 육박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이른바 친노의 호남홀대론은 허구이다"면서 "입법, 사법, 행정부의 수장이 동시에 호남 출신인 정부는 건국이래 노무현정부가 유일했다. 총리 2인, 여당대표 2인, 국가정보원장을 포함해 고위직에 호남출신이 가장 많았던 정부도 노무현 정부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참여정부는 호남고속철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여수엑스포유치, 한국전력과 광주전남혁신도시 등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대형 국책사업을 진행했다며 참여정부의 호남홀대 및 인사홀대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역주의를 조장하고 호남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고 참여정부 호남인사 홀대를 주장하는 사람이나 세력은 분열주의자이며 호남을 고립시키려는 불순한 세력이라고 규정한다"면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들은 청와대와 행정부처, 대통령직속위원회 위원, 산하기관, 정무직 등  광주전남지역 참여정부의 발탁인사 명단을 제시했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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