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vs 천우희.. '해어화' 개봉 D-1 관람포인트는?

현화영 2016. 4.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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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주연의 시대극 '해어화'(감독 박흥식, 제작 더 램프(주),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3일 개봉한다.

'해어화'는 미치도록 노래가 하고 싶었던 두 여인 소율(한효주)과 연희(천우희), 그리고 작곡가 윤우(유연석)를 둘러싼 세 남녀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

1940년대 광복 이전의 시대를 그대로 스크린 위에 옮겨놓은 듯한 시공간적 배경과 더불어 두 여인이 그토록 부르기 원했던 '조선의 마음' 등 주옥같은 노래 선율, 그리고 배우들의 다채로운 캐릭터 연기를 기대해봐도 좋다.

특히 당시 실존했던 '권번 기생'(일제강점기 권번에 소속된 기생)들의 삶과 대중가요 태동기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아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소위 '남남(男男) 영화'가 봇물을 이루는 요즘, 여배우들을 중심으로 예술혼을 그린 영화가 얼마나 관객들의 발길을 불러 모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한효주 천우희 유연석 등 세 주연배우들은 영상을 통해 "4월13일 투표하고 극장에서 만나요"라며 영화홍보에 열을 올렸다. 

올봄, 여배우들의 힘을 느끼게 하는 단 하나의 영화 '해어화'에는 한효주 천우희 외에도 유연석 박성웅 장영남 이한위 류혜영 차지연 등이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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