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 '딴따라', '쎄시봉' 조복래, 천재음악가로 출연

2016. 4.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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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복래. 사진=SBS 제공.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에 조복래가 천재음악가로 출연한다.

드라마 ‘딴따라’ 극 초반에는 지성이 연기하는 극중 엔터테인먼트의 매니저 신석호의 맹활약이 그려질 예정인데, 특히 연기자 조복래가 성현역으로 등장해 관심을 이끌게 된다.

극중 성현은 레코드가게를 운영하는 인물로, 무엇보다도 그는 작사와 작곡 뿐만 아니라 심지어 노래까지 잘하는 캐릭터인 덕분에 석호와도 깊은 인연을 맺게 되는 것이다.

공교롭게도 연기자 조복래는 지난 2015년 개봉되어 관객수 170만명을 돌파한 영화 ‘쎄시봉’에서 주연인 송창식역을 맡아 윤형주역 강하늘, 그리고 젊은 오근태역 정우와 함께 기타를 치면서 노래불렀던 적이 있었던 터라 이번 출연에 더욱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연기자 조복래씨가 이번 ‘딴따라’에서 실력을 가진 천재음악가 성현역으로 깜짝 등장해 즐거움을 선사할텐데, 석호와 그가 어떤 인연으로 만나게 되는 지 봐주신다면 극의 흐름을 더욱 자세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최근 티저예고편에 출연한 가수 김건모씨와 이번 조복래씨 이외에도 깜짝 놀랄만한 연예계스타들이 대거 등장할테니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부탁했다.

‘돌아와요 아저씨’후속으로 20일 수요일 밤 10시에 첫방송되는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드라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와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감독, 그리고 ‘퍽’의 이광영감독이 의기투합하면서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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