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장근석, 온몸 투혼으로 빛난 열연..'본격 복수 예고'

스포츠한국 김수민 기자 2016. 4.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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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사진=SBS 제공

[스포츠한국 김수민 기자] ‘대박’ 장근석의 본격적인 복수가 예고됐다.

지난 11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건) 5회에서는 백만금(이문식)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백대길(장근석)이 억울함과 원통함을 주체하지 못하고 이인좌(전광렬)를 찾아가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대길은 연정을 품었던 담서(임지연)에게 복부를 가격당해 무릎을 꿇는가 하면, 홍매(윤지혜)에게 몽둥이질을 당하고 이인좌에게 뼈가 부러지는 고통에 절규하는 등 처절한 수모를 겪었다. 하지만 온 몸이 부서지는 상황 속에서도 복수심에 이글거리는 눈빛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백대길은 또 다시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는 모습으로 그가 지닌 비범한 천운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때문에 처연하리만치 짓밟히고 벼랑 끝까지 떨어졌다 살아난 백대길의 복수혈전이 어떻게 조선을 뒤엎게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장근석의 온몸 투혼이 빛났다. 아버지를 잃은 감정 열연부터 살아있는 것조차 기이한 듯해 보이는 몸짓과 눈빛, 말투들은 모든 것을 잃고 복수심만이 남은 백대길 그 자체를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한편, ‘대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스포츠한국 김수민 기자 papikim@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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