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폿@이슈] 강소라·유이·김지원, 안방 장악한 기특한 20대 女★

김가영 2016. 4. 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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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20대 여자배우 기근은 옛말. 이젠 기특한 20대 여배우 강소라, 유이, 김지원이 탄탄한 작품들 속 내실 있는 연기로 안방 극장 접수에 나섰다.

tvN '미생'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강소라가 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로 돌아왔다. 강소라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의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동네 변호사 조들호'에서 조들호를 만나 진짜 변호사로 거듭나는 이은조 역을 맡았다.

강소라는 약간 어설프지만 열정 가득한 엘리트 신입 변호사의 모습을 완성도 높게 표현해내며 안방 극장에 재미를 안기고 있다. 강소라가 출연 중인 '조들호'는 지난 5일 방송된 4회 방송분으로 SBS '대박'을 꺾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09년 애프터스쿨 멤버로 데뷔한 유이 또한 착실하게 연기자 행보를 걷고 있다. 2009년 MBC '선덕여왕'으로 연기 데뷔식을 치른 유이는 SBS '미남이시네요', KBS2 '오작교 형제들', KBS2 '전우치', SBS '상류사회'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활동을 펼친 바 있다.

유이가 선택한 차기작은 MBC '결혼계약'. 유이는 인생의 가치가 돈뿐인 남자와 삶의 벼랑 끝에 선 여자가 극적인 관계로 만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정통 멜로 '결혼계약'에서 남편을 잃고 딸과 단 둘이 살아가는 싱글맘 강혜수 역을 맡았다. 강혜수는 뇌종양까지 앓고 있는 인물. 유이는 폭풍 눈물로 강혜수의 아픔을 연기, '눈물의 여왕'이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부터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상속자들', tvN '갑동이'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이어온 김지원 역시 인생작을 만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김지원은 송중기, 송혜교, 김은숙 작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KBS2 '태양의 후예'에서 군의관 윤명주 역을 맡았다.

김지원은 드라마를 위해 긴 머리를 싹뚝 자르고 이미지 변신에 나섰다. 그동안 차갑고 도도한 매력을 어필해왔다면, 이번 '태양의 후예'에서는 털털하면서도 사랑 앞에 솔직한, 똑부러지는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다. 빼어난 미모와 탄탄한 연기력을 고루 갖춘 김지원. 스타 작가 김은숙이 두번이나 선택한 데는 역시 이유가 있다. 김지원의 출연 중인 '태양의 후예'는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뜨거운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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