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②강하늘도 송중기도 홍삼은 사랑입니다

박효실 2016. 4. 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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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태양의 후예’ 제공|KBS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SBS‘상속자들’의 강하늘도 KBS2‘태양의 후예’ 송중기도 홍삼은 사랑입니다.

‘태후’ 속에 그려진 가상국가 우르크의 군인들이 너도 나도 스틱형 홍삼엑기스를 먹던 드라마 초반, 한 시청자는 “이것은 홍삼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전쟁이다!”라는 명문을 남겼다. 드라마 속에서 ‘만병통치 홍삼’으로 사용된 이 제품은 ‘송중기 스틱’, ‘이승준 홍삼’으로 불릴 정도로 PPL에서 맹활약했다. 극중 유시진(송중기 분)과 송상현(이승준 분)은 수시로 홍삼을 먹으며 기력을 충전했다.

사랑을 전할 땐 언제나 홍삼이었다. 지난달 2일 방송된 3회에서 윤명주(김지원 분)가 연인 서대영(진구 분)에게 보낸 국제소포에 담긴 것도 문제의 홍삼이었고, 7일 방송된 14회에서 총상을 입고 입원한 유시진을 찾아온 윤명주의 손에 들린 것 역시 홍삼이었다. 유시진은 “그냥 오지 뭐 이런 힘나는 물건을 사오고 그랬냐?”며 대사로도 PPL을 도왔다.

홍삼스틱의 김은숙 드라마 나들이는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상속자들’에서도 제국고 전교회장 이효신(강하늘 분)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효신은 늘 학교 어딘가에서 주인공들을 지켜보고 있다가, 위로 대신 홍삼을 권하곤 했다.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청소년 건강식품으로 홍삼 대중화에 성공한 정관장은 이번 드라마에도 전폭적으로 참여했다.

아몬드 사랑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6일 방송된 13회에서는 유시진과 서대영이 무박3일 술먹기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송상현(이승준 분)이 나타나 “젊은 것들 따라가려면 체력 회복 해줘야 한다”며 아몬드를 안주로 먹었다.

아몬드 역시 전작 ‘상속자들’에서도 활약했다. 극중에서 유라헬(김지원 분)이 김탄(이민호 분)의 집을 찾았을 때 식탁에 놓인 아몬드를 보며 “저 이거 달고 살아요”하며 반가워했고, 회장 내외는 “아몬드가 피부에 좋지. 그래서 라헬이가 이렇게 예쁘구나”라는 대사로 PPL을 도왔다.
gag11@sportsseoul.com
<③편-‘튀는 등장, 반복 노출, 시청자는 뭔 죄?’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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