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고종욱, 도루 중 공에 맞아 윗잇몸 출혈..병원 이동

잠실=김지현 기자 2016. 4. 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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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잠실=김지현 기자]
고종욱.
고종욱.

넥센 히어로즈 고종욱이 도루 중 공에 맞아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고종욱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2번 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고종욱은 3회초 1타점 적시타를 치고 1루로 출루했다. 이택근의 타석 때 고종욱은 도루를 시도했다. 그러자 두산의 포수 양의지가 고종욱의 도루를 저지하기 위해 2루로 송구했다.

이때 사고가 발생했다. 고종욱이 2루를 향해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양의지가 던진 공이 고종욱의 얼굴 쪽으로 향한 것. 공에 맞은 고종욱은 입 쪽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박정음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넥센 관계자는 "고종욱이 공에 맞아 윗잇몸에 약간의 출혈이 있는 상태다. 정확한 검사를 받기 위해 강남 세브란스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잠실=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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