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미국판으로 리메이크 되나? "통상적인 얘기일 뿐"
스포츠한국 조현주 기자 2016. 4. 8. 17:05
[스포츠한국 조현주 기자] 할리우드판 '태양의 후예'가 탄생할까?
KBS 측이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이 미국판으로 리메이크된다는 보도에 대해 말을 아꼈다.
KBS 측 관계자는 8일 오후 스포츠한국에 "'태양의 후예' 뿐만 아니라 KBS의 다른 드라마들과 함께 해외 마켓을 대상으로 세일즈를 진행했다. '태양의 후예' 미국판 리메이크는 세일즈 과정에서 나온 통상적인 이야기일 뿐이다"면서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계약이 체결된 것도 아니고 현재까지는 진척된 사항이 있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양의 후예'의 인기가 워낙 뜨거워서 그런 가능성 만으로도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과 중국 동시에 방영되고 있는 '태양의 후예'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 송혜교 송중기 진구 김지원 등이 출연한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뒀다.
스포츠한국 조현주 기자 jhjdh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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