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14회, 짙어지는 새드엔딩의 그림자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6. 4. 8. 16:26
‘태양의 후예’ 14회, 짙어지는 새드엔딩의 그림자
새드엔딩의 징조일까.
강모연(송혜교 분)의 내레이션과 15회 예고 속에 새드엔딩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한다.
7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14회 마지막 장면에서는 병실에서 영화를 보다 잠든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의 장면이 그려졌다.
송혜교는 “누가 먼저 잠들었는지 알 수 없었다. 고단하고 긴 하루였고, 그 사람의 품 속이었다. 그렇게 너와 나는 밤새 반짝였다. 사랑받는 여자처럼. 우리가 못 본 그 영화는 해피엔딩이었을까? 새드엔딩이었을까?”라고 의미있는 내레이션을 내뱉었다.
이어진 15회 예고에서 송중기는 장기간 작전에 투입돼 송혜교의 곁을 잠시 떠났다. 이후 최우근(박훈 분) 중사가 송혜교 앞에서 아무말 없이 고개를 숙이는 장면과, 송혜교의 놀란 표정이 등장하며 새드엔딩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다.
구원커플 역시 심상치않다. 지난 회에서 이별을 고했던 서대영(진구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은 14회에서 재회했지만 차마 잡지는 못하고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14회가 끝난 <태양의 후예>는 종영까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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