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中 강타..동영상 조회 수 20억 돌파

이보람 2016. 4. 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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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람 / K Star 기자

[앵커]
이번에는 한 주간의 연예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K스타 이보람 기자 나와주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YTN 특집방송으로 남산 서울타워에서 시청자분들을 직접 만나뵙고 있는데 이 기자는 남산에 자주 올라오세요?

[기자]
이렇게 화창한 날 오랜만에 남산타워에 올라와봤는데요. 좀 만개한 꽃들을 보니까 덩달아 기분이 상쾌해지는 같더라고요.

[앵커]
외국인 관광객들 정말 많죠.

[기자]
정말 많더라고요. 사진도 많이 찍고요.

[앵커]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은데요. 요즘 한류열풍을 이끄는 주역, 바로 드라마 이야기 안 할 수 없는데 태양의 후예. 이른바 태후 신드롬이 대단한데, 국내에서도 관련 댓글이 엄청 올라가고 있다는데 중국에서는 국내보다 열기가 더 뜨겁다면서요?

[기자]
한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정말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6일 기준으로 중국 최대동영상 사이트에서 지난 6일 기준으로 누적 조회수 20억 뷰를 돌파했습니다. 현재 방영 중인 외국 드라마의 누적 조회수가 이 정도 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인기 그 이상을 넘어 문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 뿐 만이 아닙니다. 일본에서는 곧 방영을 앞두고 있고,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 30여 개국에 판권이 팔렸습니다.

얼마 전 송중기-송혜교 씨가 지난 5일 홍콩에서 '태양의 후예' 프로모션을 가졌는데, 다른 나라에서도 방문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고요. 전문가들은 '태양의 후예'가 한류 바람을 거세게 일으키면서 관광 수입, 국가 이미지 제고 등 국외 부가가치 상승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동안 한류스타 하면 김수현, 이민호였는데. 송중기 씨가 그 인기를 넘어섰다고 하죠?

[기자]
네, 송중기 씨가 이렇게 신드롬급 인기를 끌기 전에 말씀하신 두 사람이 굉장히 인기를 끌었는데 이제 송중기 씨가 그 인기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두 사람의 인기가 없어졌다라고 하는 것은 아니고요. 송중기 씨의 인기도 많지만 김수현 씨랑 이민호 씨는 여전히 한류스타 타이틀을 유지하면서 굉장한 개런티도 받으면서 인기를 유지 중이고요. 이민호 씨는 현재 중국과 여러 해외를 오가면서 활동중이고 김수현 씨는 영화 리얼 촬영에 한창입니다.

[앵커]
이렇게 송중기 씨 인기가 대단한데 기존의 한류스타들은 계속 활약하고 있고 또 최근에 새로운 한류 스타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면서요?

[기자]
추자현 씨하고 홍수아 씨가 과거에 인기스타로 꼽혔었는데요. 요즘은 새로운 한류 스타들이 이들을 넘어서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내 한 마케팅 기관에서 실시한 인기 투표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 씨가 송중기 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윤아 씨의 뒤로 송중기 씨, 중국 배우 후거, 송혜교 씨 등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윤아 씨는 지난 3일 중국에서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무신조자룡'에서 여주인공을 맡아 열연 중인데, 이 드라마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 중입니다. 따라서 윤아 씨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또 가수 황치열 씨, 무명 생활을 오래하다 지난해부터 국내에서 빛을 보기 시작했는데, 중국 진출 약 3개월 만에 한류의 중심에 우뚝 섰습니다.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외국인 가수 최초로 가왕전에 진출해 숱한 화제를 모았고요. 인기 스타들만 출연할 수 있는 중국 대표 예능 프로그램 '쾌락대본영'에 3개월 동안 이미 두 번이나 출연을 했습니다. 인기 만큼이나 중국 내 몸값도 어마어마한데요. 방송 출연료가 한국의 100배 정도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아시아의 프린스'라고 불리는 이광수 씨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광수 씨는 중국 현지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비롯해 아시아 투어, 각종 광고 촬영 등을 소화했고요. 이광수 씨가 참석한 중국 내 한 행사는 수천 명의 팬들이 몰려, 중국 당국으로부터 일정 축소 명령을 받기도 했습니다.

[앵커]
황치열 씨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인기는 이 정도는 아니었잖아요. 정말 대단합니다. 이런 배우가 또 있는데 아까 말씀을 하셨듯이 추자현 씨, 지금 중국에서 거의 중국 배우들 못지않게 개런티를 받고 있죠?

[기자]
추자현 씨 같은 경우는 지난 2011년 방영된 중국판아내의 유혹'인 '회가적 유혹'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사실 추자현 씨는 한국에서는 주조연에 그쳤는데, 중국으로 진출을 하면서 드라마 1억 정도의 출연료를 받고 있는데요.

또 중국에서 제2의 추자현'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홍수아 씨는 우연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중국 영화 관계자를 만나, 중국 활동을 하게 됐는데요. 홍수아 씨도 한국에서는 주로 조연에 그쳤는데, 중국에서는 주연을 꿰차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얼마 전에 홍수아 씨가 추자현 씨를 언급하면서 추자현 씨는 중국에서 여신급대우를 받고 있다고 하고요.

또 이렇게 배우들뿐만 아니라 가수 채연, 미나 씨도 한국보다는 중국에서 활동을 하면서 예능프로그램에서 특히 활약을 했습니다. 그래서 한류스타 타이틀을 얻게 됐는데요. 특히 미나 씨 같은 경우, 과거 중국의 한 인기투표에서 원더걸스를 제치고 한류스타 1위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배우들이 중국에서 인기를 얻었을 때는 피나는 노력이 있었을 것도 같습니다. 올해 봄 참 스타들의 결혼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 배우 구혜선 씨와 안재현 씨 연상연하 커플이죠. 열애설 소식이 뜬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결혼 소식이 있어요.

[기자]
구혜선 씨와 안재현 씨가 오늘 결혼발표를 하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는데요. 두 사람이 오는 5월 21일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고 또 구혜선 씨 나이가 30대 초반, 또 안재현 씨는 만으로 29살이기 때문에 좀 빠른 결혼이 아니냐 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만난지 얼마 안됐지만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결혼을 결심했다고 하고.

또 양가의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지지가 결혼 결정이 도움이 됐다고 하는데요. 결혼식은 거창하게 치르지 않고, 가족들과 식사하는 자리로 대신할 예정이고요. 예식에 들어갈 비용은 서울 세브란스 병원의 소아 병동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앵커]
이렇게 결혼 소식이 있는가 하면 이번 주에도 연예가에서 열애설이 많이 퍼져 있던데, 어떻습니까? 어떤 커플은 그냥 교제중이다라고 이렇게 정식으로 밝힌 반면에 또 한 커플은 그렇지 않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먼저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 씨가 김소영 아나운서와 열애 중인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오상진 씨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약 1년간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아직 결혼 계획에 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김소영 아나운서는 앵커로 활동 중인데, 지난해 '복면가왕'에 출연해 남다른 노래 실력과 넘치는 끼를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대중들은 오상진-김소영 커플에 대해 "선남선녀의 만남"이라고 입을 모으며, 아나운서 커플에서 부부로 발전이 될지 내심 기대하는 눈치고요.

반면, 배우 유연석 씨와 김지원 씨는 또 다시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4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이 강남 모처에서 다정한 스킨십도 서슴지 않는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는데요. 앞서 지난해 9월에도 두 사람은 열애설에 휩싸였었죠. 당시만 해도 유연석 씨에 비해 김지원 씨의 인지도가 낮았는데, 이제는 김지원 씨가 '태양의 후예'로 큰 인기를 끌면서 이번 열애설은 더욱 화제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유연석과 김지원은 소속사 식구이자, 친한 동료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일축했습니다.

[앵커]
4·13 총선을 앞두고 선거전이 한창인데요. 유세 현장에 연예인들 가족들이 지원에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죠?

[기자
네, 정치인을 가족으로 둔 연예인들이 유세 현장에 나타나 지원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선거 운동에 나선 연예인은 배우 송일국 씨인데요. 서울 송파병에 출마한 김을동 의원의 아들로 유명한데, 홀로 지역 주민들을 만나며 기념사진 촬영도 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편의 당선을 위해 선거 내조에 나선 여자 연예인들도 있는데요. 성동구 을에 출마한 지상욱 후보의 아내 심은하 씨는 유세 현장에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지구당사에 들러 지지자들을 격려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고요.

드라마 '대장금'에 출연했던 박정숙 씨는 서울 강동 을의 이재영 후보를 위해 드라마 출연 당시 입었던 중전마마 의상까지 입고 유세 지원에 나선 바 있습니다. 또 김경란 아나운서는 경기 수원 을에 출마한 김상민 후보와 동행하며 유권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고요.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 씨는 경기도 의정부시 갑에 출마한 문희상 후보의 조카인데요. 지난 19대 총선 당시 유세 현장에도 모습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에도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연예인들의 선거 유세에 대한 찬반 의견도 많죠. 아무래도 유명인이 동원되면 유권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는데, 과연 얼마나 도움이 될지 선거 결과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 가족을 둔 연예인들의 재산 내역이 공개되기도 해 화제를 모았죠? 누가 가장 재산이 많던가요?

[기자]
후보자의 배우자이자 연예인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물은 심은하 씨인데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심은하 씨는 은행 예금 17억 9천만 원 상당과 4억 원 상당의 호텔과 골프 회원권 등을 보유하고 있어, 재산은 약 23억 2천만 원 정도 되고요. 박정숙 씨는 아파트와 은행 예금 등을 합해 총 10억 5천 6백만 원 상당을 신고했고, 또 김경란 전 아나운서는 은행 예금 3억 8천만 원 등을 합해 약 5억 9천2백만 원 신고했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케이스타 이보람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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