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배고픔' vs '진짜 배고픔'.. 꼭 알아야 할 차이점 4

김주연 2016. 4. 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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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이어트의 계절이 돌아왔다. 다이어트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식단 관리와 운동이다. 식단 조절을 하게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은 배고픔을 느끼게 되는데, 이럴 때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한 지 4시간 정도가 지나면 식욕 호르몬인 그렐린 분비가 늘어나면서 배고픔을 느끼게 되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정 변화 등으로 갑자기 식욕이 높아지는 것은 가짜 배고픔이라고 볼 수 있다.

미국 건강정보사이트 '프리벤션'이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의 차이점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진짜 배고픔은 천천히 점차적으로 배고픔이 느껴지며 위에서 배고픔이 느껴진다. 진짜 배고픔은 어떤 음식을 먹어도 좋다는 생각이 들며 음식을 조금만 먹어도 충분히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감정적 가짜 배고픔은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위'가 배고픈 것이 아니라 '뇌'가 배고픈 것이다. 특히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이 커지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쉽게 만족하기 못하고 계속해서 음식에 대한 욕구가 생기게 된다.

진짜 배고픔이 있다면 적은 양이라도 건강을 위해서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 것이 좋다.

만약 가짜 배고픔이 생긴다면 먼저 감정상태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루하고 좌절감이 들거나 피곤하다면 음식을 먹기보다는 산책이나 간단한 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밥을 먹을 때는 특히 TV 보는 것을 피해야 한다. 음식에만 집중하지 않으면 배가 부르더라도 더 많이 먹게 되고 결국 과식을 하게 돼 좋지 않다.

또한 밥을 한 입 먹을 때마다 잠깐 숨을 돌리는 것이 좋다. 그래야 음식의 맛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그만큼 천천히 먹게 돼 소화는 물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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