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W1H] "가족이 되고 싶었다"..안구커플, 5월 결혼

2016. 4. 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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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안구커플, 결혼합니다"

▷ WHO : 안재현(28) ♥ 구혜선(31).

▷ WHEN : 2016년 5월 21일, 부부의 날. 

▷ WHERE : 비공개. 

▷ WHAT : '안구커플'의 훈훈한 결혼.

▷ WHY : 열애 인정 2달 만에 결혼까지 골인.

▷ HOW : 결혼식은 없음. 예식에 들어갈 비용은 소아병동에 기부 예정.

▷ D-Fact : "건강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안재현·구혜선) 

구혜선과 안재현이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8일, 양측 소속사를 통해 "다음 달 21일, 부부의 날에 서로의 반려자가 된다"고 밝혔다.

단, 화려한 결혼식은 없다. 본식은 모두 생략한다. 대신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소박한 식사를 함께 한다.

예식 비용은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두 사람은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연예인 커플로는 이례적인 결정이다. 구혜선은 "제가 의견을 냈고, 안재현 씨 역시 흔쾌히 좋다고 동의해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햇수로 2년째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해 4월, KBS-2TV '블러드' 종영 이후 만남을 시작했고, 자연스레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구혜선은 "서로에게 가족이 돼 주고 싶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설명했다. 안재현은 "블러드 종영 이후 오랫동안 결혼 계획을 세웠다"고 귀띔했다.

결혼 소감도 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한 삶의 가치를 배워나가고 있다"며 "건강한 마음으로 살겠다. 축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현은 최근 '신서유기2'에 합류했다. 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에도 출연, 배우 정일우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구혜선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사진=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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