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소원' 안재홍 "갑덕은 정봉과 달리 매를 버는 친구" 폭소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6. 4. 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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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정봉이 역할과 비슷하다고요?”

안재홍이 영화 <위대한 소원>에서 맡은 역할이 얼마전에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정봉이와 비슷하다는 이야기에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안재홍은 7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위대한 소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안재홍은 이날 “<위대한 소원>은 응팔 촬영 전에 찍은 영화”라고 말하며 “정봉이와 비슷한 면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다른 느낌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봉이 같은 경우는 누구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캐릭터인데 갑덕이는 폐를 끼치고 매를 버는 친구”라고 덧붙였다.

안재홍은 <위대한 소원>에서 우정을 위해서라면 몽둥이도 두렵지 않은 금수저 갑덕 역을 맡았다.

영화 <위대한 소원>은 친구의 죽기 전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나선 절친 녀석들의 혈기왕성 코미디 영화다. 안재홍과 더불어 류덕환, 김동영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개봉.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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