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모델학과 학생들의 벚꽃 워킹수업 화제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16. 4. 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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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제공
중국 온라인에서까지 화제를 모은 2015년 대덕대 모델학과 워킹수업 모습

벚꽃의 계절을 맞아 또 다시 열린 대덕대 모델학과 학생들의 워킹 수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충남 대전에 위치한 대덕대학교 모델과 1·2학년 80명은 5일 교내 벚꽃이 활짝 피는 주간에 벚꽃길 워킹수업을 가졌다. 검정 의상으로 통일해 입은 남녀 학생들이 허리에 손을 얹은 같은 포즈로 모델 워킹을 해 더욱 눈길을 끈다.

대덕대의 벚꽃길 워킹 수업은 중국의 SNS까지 퍼지는 등 지난해에도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대덕대 모델과는 2004년 개설된 후 아시아슈퍼모델 1위 및 3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1위(진)와 3위(미), 아시아뉴스타모델콘테스트 1위 등의 성적을 거뒀으며, 송은지, 방태은과 스타배우 이태성, 채민서, 슈퍼모델 7명 등 정상급 모델과 배우를 대거 배출했다.

임주완 대덕대 모델과 학과장은 “벚꽃이 가장 화사한 4월 중에 교내 벚꽃길에서 워킹수업을 하며 봄을 만끽하는 캠퍼스 추억을 만들고 있다”며 “해마다 출중한 실력의 스타모델들을 계속 배출하고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매년 하는것? 신기하다” “장난 인 줄 알았는데 진짜 수업이라고 해서 놀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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