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위해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 뭉쳤다
이은호 2016. 4. 7. 11:33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이승환이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를 통해 정상급 아티스트와 호흡한다.
‘10억 광년의 신호’는 오는 21일 발매되는 신곡으로, 이승환과 고영환이 공동 작곡자로 참여했으며 황성제와 고영환이 함께 편곡자로 이름을 올렸다. 황성제와 고영환은 1997년 이승환이 드림팩토리 스튜디오 설립 당시 ‘전속 작곡가 시스템’을 도입해 발굴한 작곡가들이다.
현악 편곡에는 데이비드 데이비슨(David Davidson)이 참여했다. 데이비드 데이비슨은 제이슨 므라즈, 쉐릴 크로우, 킹즈 오브 레온, 가스 브룩스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한 인물. 앞서 이승환의 ‘폴 투 플라이-전’ 음반과 ‘3+3’ 음반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믹싱에는 이례적으로 두 명의 엔지니어가 참여했다. 김동률, 유희열, 윤종신 등과 작업했던 고현정 엔지니어와 그래미 상 수상 경력의 롭 치아렐리가 그 주인공. 뮤직비디오 연출에는 영화 ‘뷰티인사이드’의 백종열 감독, 재킷 사진에는 김현성 작가가 힘을 보탰다.
이승환은 ‘10억 광년의 신호’를 시작으로 새 음반 ‘폴 투 플라이-후(Fall to fly-後)’ 수록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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