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민호, 두산전 5⅔이닝 5K 2실점 호투 불구 패전 위기

잠실=김지현 기자 2016. 4. 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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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잠실=김지현 기자]
이민호.
이민호.

NC 다이노스 이민호가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이민호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94구를 던져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이민호는 0-2로 지고 있던 6회말 임정호와 교체됐다.

이민호 1회말 위기를 맞이했으나 좋은 위기관리 능력을 보였다.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여기에 유격수 손시헌의 송구 실책이 나와 허경민이 2루까지 들어갔다. 이어 정수빈에게 진루타를 내주면서 1사 3루로 몰렸다. 하지만 이민호는 침착했다. 민병헌과 에반스를 각각 삼진과 파울 뜬공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말도 불안했다. 양의지를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키고 오재원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 3루가 됐다. 최주환과 박건우를 뜬공으로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기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김재호를 넘어서지 못했다. 김재호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점수를 잃었다. 이후 허경민에게 땅볼을 솎아냈다.

3회말부터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정수빈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후 민병헌과 에반스에게 땅볼을 유도했다. 4회말도 양의지, 오재원, 최주환을 차례로 잡아내면서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5회말도 김재호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으나 큰 위기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말이 아쉬웠다. 민병헌에게 탈삼진을 기록한 뒤 에반스에게 솔로홈런을 맞고 말았다. 이후 양의지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임정호와 교체됐다.

잠실=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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