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감우성, 황산테러 피해 경찰관 성금 마련 동참

이상휼 기자 2016. 4. 6. 18:1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감우성 © News1

(양평=뉴스1) 이상휼 기자 = 배우 감우성이 6일 황산테러를 당한 경찰관들 치료에 보태쓰라며 30만원을 관악경찰서 수사과에 전달했다.

감우성은 "경찰관들이 피해 동료를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은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정성이나마 동참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배우로서 얼굴이 가장 큰 재산이지만 경찰관들도 민원인을 상대하면서 얼굴이 큰 의미를 가진다"며 "피해 경찰관들이 빨리 회복해 다시 친절한 경찰관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양평군에 거주하는 감우성은 영화 왕의 남자, 결혼은 미친 짓이다, 거미숲, 드라마 연애시대 등의 작품에 출현한 바 있다.

경찰은 현재 자발적으로 피해 동료를 위한 모금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8시45분께 30대 여성이 수사처리에 불만을 품고 서울 관악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찾아가 행패를 부린 뒤 보온병에 담아온 황산을 경찰관 4명에게 뿌려 화상을 입혔다. 경찰은 이 여성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daidaloz@nate.com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