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올시즌 우승 유력 선수는..김태훈 1위
2016. 4. 6. 17:30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카이도골프 LIS 투어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일군 김태훈(31·신한금융그룹)이 올해 우승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다.
KPGA는 코리안투어 멤버를 대상으로 올해 우승이 유력한 선수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김태훈이 1위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108명의 선수가 최대 3명까지 작성한 이번 조사(총 225표)에서 김태훈은 28표(10.98%)를 얻어 동료 선수들의 기대를 가장 많이 받았다.
투어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김태훈은 2013년 드라이브 거리 1위에 오르며 그 해 장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 이수민(23·CJ오쇼핑)이 21표(8.23%)로 2위, 2014년 최저평균타수상을 받은 박상현(33·동아제약)이 17표(6.66%)로 3위를 차지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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