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결승골' 레크위야, 알 나스르 완파..조 2위 등극

국재환 기자 2016. 4. 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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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국재환 기자]
남태희(가운데)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AFPBBNews=뉴스1
남태희(가운데)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AFPBBNews=뉴스1

남태희(25, 레크위야)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이끌었다.

레크위야는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레크위야 스포츠 스타디움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예선 4차전에서 남태희의 선제골, 알라인 디오코, 치코, 문타리의 추가골을 앞세워 4-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크위야는 조별예선 첫 승과 함께 1승 2무 1패(승점 5점)를 기록, 선두 조바한(2승 2무, 승점 8점)에 이은 조 2위로 뛰어 올랐다. 반면 알 나스르는 레크위야와 나란히 1승 2무 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리는 바람에 조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전반 6분 첫 슈팅을 때리며 포문을 열었다. 남태희의 슈팅 이후 레크위야는 디오코, 이스마일 모하메드의 슈팅을 앞세워 주도권을 가져왔다.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남태희는 전반 종료 직전 두 차례나 더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고,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이어진 후반전. 전반 동안 팀 공격을 주도한 남태희는 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남태희는 프리킥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때려 알 나스르의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남태희의 선제골과 함께 분위기를 끌어 올린 레크위야는 후반 25분 디오코의 추가골을 더해 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남태희는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2분 루이스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레크위야는 후반 40분과 41분, 치코와 문타리의 추가골을 더해 스코어를 4-0으로 만들었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국재환 기자 jk_kuk@mt.co.kr<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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