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시민단체 "'4.16 교과서' 수업하면 교사 형사고발할 것"

입력 2016. 4. 5. 13:53 수정 2016. 4. 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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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세월호 교재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교과서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보수 성향 시민단체 블루유니온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세월호 2주기 계기교육 자료인 '기억과 진실을 향한 4·16 교과서'를 사용한 수업이 이뤄진다면 해당 교사를 형사 고발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블루유니온은 "전교조는 박근혜 대통령을 '괴물'로 묘사하는 등 충격적인 내용이 담긴 '4·16교과서'로 미성숙한 학생에게 정치적·파당적으로 편향된 시각을 심으려 하고 이는 교육의 중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1일 페이스북에 4·16교과서 수업에 대한 신고를 받는 페이지를 개설해 둔 상태다. 이 교과서를 활용한 계기 수업 사례를 제보하는 시민에게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교조는 전날 4·16교과서에서 일부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했으며 이를 활용한 세월호 계기수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블루유니온은 "일부를 수정했다 해도 전체적인 목적이나 방향은 그대로"라면서 "4·16교과서에는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담은 내용이 많다"고 지적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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