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김소영 열애, 소속사 디스 겸 축하 "매우 놀랍고 서운..축하한다" 눈길
이종윤 2016. 4. 5. 11:54
[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김소영 MBC 아나운서와 열애를 인정한가운데, 오상진 소속사의 디스 겸 축하가 눈길을 끈다.
오상진의 소속사 프레인TPC는 5일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가 1년째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두 사람이 진지하게 만나고 있지만, (결혼 등) 앞으로의 계획을 아직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레인TPC는 "거의 매일을 하루 종일 동행하는 매니저도 모를 정도로 그간 감쪽같이 이 사실을 숨겨온 것에 대해 매우 놀랍고 서운하다"며 그간 오상진의 비밀 연애를 디스했다.
이어 "매일 집에서 책만 보고 어렵게 묶인 끈 푸는 독특한 취미로 시간을 보내던 오상진씨가 누군가를 만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그 대상이 그의 표현에 따라 '멋진 분' 이어서 더욱 기쁘다"라며 오상진의 연애 성공을 축하했다.
끝으로 "서운함과 아쉬움보다 축하하는 마음과 기쁨이 몇 배 더 크다"면서 "소식을 들으신 모든 분들도 같은 마음으로 따뜻하게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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