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지석진 "이웃집에 떡 돌리다 잡상인 취급 받아"

윤준필 2016. 4. 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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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지석진

지석진이 이웃집과 벌어진 슬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석진은 최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녹화에 참석해 G11과 ‘이웃’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나눴다. 이날 녹화에서는 ‘이웃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특별 코너가 준비됐다. ‘이웃집 원수를 둔 이들의 고민을 듣고 속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현대 사회에 소원해진 이웃 사이를 이야기하던 중 지석진은 “이사를 간 후, 이웃과 잘 지내고 싶어 떡을 돌리기로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그는 “친절하게 대해준 분도 있었지만, 벨을 눌렀더니 인터폰에 대고 잡상인 취급하는 분도 계셨다“며 각박해진 이웃 사이를 고백해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출근길마다 마주치는 신혼부부의 낯 뜨거운 애정 표현이 고민’이라는 직장인의 사연, 매일 아침 사라지는 우유가 고민이라는 초등학생과 ‘오지라퍼 아주머니’ 때문에 힘들다는 30대 여성의 사연 등 다양한 이웃 사이의 갈등을 위해 G11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후문이다.

‘비정상회담’은 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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