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 골육종 악화로 사망, 박승희 추모글 전문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6. 4. 4. 08:51
쇼트트랙 선수 노진규가 유명을 달리한 가운데 평소 절친이었던 선수 박승희의 추모글이 눈길을 끌었다.
박승희는 비보를 접한 뒤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노진규와 함께 찍었던 사진과 함께 글을 적었다.
박승희는 “방금 널 보내고 왔어. 너랑은 좋은 기억 뿐이다”라며 “이제 아프지 말고 좋은 곳에서 꼭 행복해”라고 슬픔을 전했다.
이어 그는 “다음 생에도 우리 꼭 친구로 만나자”라는 말로 모든 슬픔을 대신했다.
한편, 노진규는 3일 오후 만 24세를 넘기지 못한 채 골육종 종양 악화로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했다.
▼박승희 추모글 전문
방금 널 보내고왔어. 너랑은 좋은기억뿐이다.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친구야.
10살에 만나 지금까지 넌 정말 좋은친구였어. 함께한 너무나 긴시간들과, 네가 너무 사랑했던 스케이트를 탈때 너의 모습도 전부 잊지않을께.
이제 아프지 말고 좋은 곳에서 꼭 행복해. 한없이 착하고 밝았던, 내 기억속 너로 평생 기억할께.
다음생에도 우리 꼭 친구로 만나자. 정말 너무 보고싶다 진규야.
#노진규 #골육종 #박승희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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