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 이경진, 암 극복한 용기로 래퍼 도전 "열심히 망가져 보려 한다"
윤준필 2016. 4. 2. 13:47
[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이경진이 ‘힙합의 민족’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경진은 지난 1일 JTBC ‘힙합의 민족’에 출연해 힙합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경진은 “제가 아프고 나니까 아팠을 때 생각하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며 “그래서 ‘힙합의 민족’에 나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망가져 보려고 한다”고 말해 감동을 전했다.
이경진은 과거 유방암 투병으로 인해 체중이 39kg까지 빠지는 등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2년의 투병생활 끝에 건강을 되찾았다.
JTBC ‘힙합의 민족’은 8인의 할머니들이 래퍼들과 팀을 이뤄 경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JTBC ‘힙합의 민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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