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타 출전' 김현수, PHI전 1타수 무안타..타율 0.178↓
김현수. |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대타로 경기에 나섰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현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했으나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김현수의 타율은 0.178로 하락했다.
김현수는 9회초 1사 1, 2루 상황에서 페드로 알바레즈와 교체돼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김현수는 땅볼을 치고 말았다. 김현수의 타구는 1루수 에마뉘엘 버리스에게 향했고 버리스는 2루로 송구해 1루 주자를 잡았다. 1루를 밟은 김현수는 2루 주자를 3루로 보낸 것에 만족해야했다.
현재 김현수는 볼티모어 구단과 마이너리그행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다. 볼티모어는 시범경기 성적이 저조한 김현수를 마이너리그로 보내기 노력했다. 하지만 김현수는 볼티모어의 압박에 굴하지 않았다. 1일 에이전트를 통해서 "김현수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이너리그행 요청을 공식적으로 거부하고 계약서에 명시된 대로 메이저리그에서 도전을 계속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거부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볼티모어로서는 김현수가 거부권을 쓰면서 선택의 여지가 줄어들었다. 만약 볼티모어가 김현수를 방출한다면 7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ESPN의 칼럼니스트 댄 짐보르스키는 "김현수가 로스터의 등록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볼티모어는 제한된 옵션을 갖고 있기 때문에 김현수와 관련해 인내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볼티모어는 필라델피아에 8-7 승리를 거뒀다.
김지현 기자 xnom0415@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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