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만우절, 김신영에게 제대로 속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남을 속이는 것을 즐기는 날인 만우절, 가수 홍진영(32)이 방송인 김신영(33)에게 제대로 속았다.
홍진영은 만우절인 1일 티브이데일리에 "새벽 12시 30분에 김신영에게서 전화가 왔다. 다짜고짜 '홍진영씨 지금 팟캐스트예요. 김신영입니다'라고 하더라. 방송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랬겠지만, 당연히 방송 중이라고 생각하고 전화를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김신영이 '지금 노래를 부르면 가수가 누구고 제목이 뭔지를 맞춰 달라'더라. 다 맞추면 외식 상품권을 준다고 하길래 식당에서 목이 터저라 문제를 맞췄다. 방송이라고 생각하니 더 죽어라고 맞춘 것 같다. 실제로 문제를 다 맞추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다음 이야기는 반전이었다. 홍진영은 "김신영이 '홍진영씨 다 맞췄구요'라고 말한 후 '그런데 저 집이에요'라고 하더라. 그렇게 제대로 속았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또 "복수도 생각 했지만 김신영이 속지 않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홍진영은 "만우절이니 나도 SNS 등을 통해 거짓말을 해볼까 했었다. '저 결혼해요'라고 올려볼까 했는데 엄청난 공격을 받을 것 같더라"며 "아무리 만우절이라고 해도 현실성 있는 나이라 믿는 사람이 있겠구나 싶어 포기했다"라는 말로 웃음을 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뮤직케이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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