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 유인영 향한 애처로운 순애보

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굿바이 미스터 블랙' 김강우의 애처로운 사랑법이 화제다.

김강우는 3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연출 한희)에서 욕망을 위해 가장 절친한 친구를 배신한 민선재로 변신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특히 힘들게 일궈낸 사랑을 지켜내기 위한 그의 모습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민선재(김강우)는 아내인 윤마리(유인영)가 옛 연인인 차지원(이진욱)의 등장에 흔들리자 결국 분노를 참지 못했다. 그는 "우리 결혼한 거 잊었냐"며 울분을 터뜨렸다. 이처럼 지원이 사라지면 자신의 것이 될 줄 알았던 마리를 향한 배신감에 사로잡혔다.

또한 조용히 마리를 끌어안는 선재의 모습은 그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가까스로 얻은 사랑을 빼앗길 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게 했다.

이처럼 강해 보이는 모습 뒤에 순수한 사랑과 연약한 마음을 감추고 있는 민선재 역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김강우의 열연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김강우의 애처로운 사랑법으로 화제인 '굿바이 미스터 블랙' 6회는 오늘(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강지애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씨제스엔터테인먼트]

굿바이 미스터 블랙 | 김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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