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볼티모어, 김현수 불안해 머피 영입할 수도"
|
김현수. |
시범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현수(28, 볼티모어)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MLB.com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좌타 외야수 데이비드 머피가 보스턴을 떠난다"고 전하면서 "한국인 외야수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적응에 힘들어 하고 있기 때문에 볼티모어가 머피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머피는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로 보스턴과 계약했다. 하지만 로스터 진입에 실패했고, 옵트 아웃 조건으로 자유계약신분이 됐다.
머피는 지난 2006년 보스턴에 입단해 데뷔했다. 이후 텍사스와 클리블랜드, LA 에인절스 등을 거친 10년차 베테랑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74, 104홈런 472타점을 기록했다. 텍사스 시절인 지난2008년부터 2013년까지는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기도 했다.
볼티모어 지역매체 볼티모어 선 역시 "구단이 베테랑 외야수 머피에 관심을 두고 있다"며 "좌타 라인업에 무게를 싣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현수의 미래가 불투명하기 때문에 룰5 드래프트로 영입한 조이 리카드도 좌익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덧붙였다.
볼티모어 선은 이들 외에도 "클리블랜드에서 방출된 외야수 윌 베너블과 현재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서 초청 선수로 뛰고 있는 맷 조이스도 주목할 만한 선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현수는 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합류하지 못하면서 3경기 연속 결장했다. 현재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0.182에 그치고 있다.
심혜진 기자 cherub0327@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방탄소년단 진, 빛나는 '청춘 로커'..미니 2집 'Echo' 1차 콘셉트 포토 공개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지민, 2025 K팝 뷰티풀 핸섬 페이스 1위 - 스타뉴스
- 제시만 없네..엄정화, 이효리·화사·유재석과 김종민 결혼식 참석 인증 - 스타뉴스
- '새신랑' 김종민, 5월 말 프랑스로 신혼여행..3주 스케줄 '멈춤' [종합] - 스타뉴스
- 쿨 이재훈 맞아? "살이 쏙 빠져버렸네" 김종민 결혼식서 '포착' - 스타뉴스
- 신정환, 여자 연예인 성접대 폭로.."나 어제 만났잖아" 충격 언급 - 스타뉴스
- 방탄소년단 뷔 '윈터 어헤드' 스포티파이 2억 7000만 스트리밍 달성..애플 뮤직 송차트 100일 차트
- "백종원, '마리텔' 출연 당시 무리한 요구" 충격 갑질 의혹?[스타이슈] - 스타뉴스
- 엄준태, 금메달 딴 ♥박승희에 한숨+망언 "운동신경 無"..갈등 폭발[동상이몽2][★밤TV] - 스타뉴스
- 크리스틴 스튜어트, 동성 연인과 결혼.."2세 위해 난자 냉동까지"[★할리우드] -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