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 거지연기 왠지 익숙한데?..'쩐의 전쟁' 몰락한 금나라 재조명
여창용 2016. 3. 29. 08:25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 SBS '쩐의 전쟁' 방송화면 |
'동네변호사 조들호'에서 박신양이 거지 연기를 펼친 가운데 그의 과거 거지 연기가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8일 첫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연출 이정섭) 1회에서는 검사로서 호화로운 삶을 살던 조들호(박신양 분)가 주변의 계략에 빠져 직업과 가족을 모두 잃고 노숙자 신세로 전락하고 말았다.
해당 장면에서 박신양은 실감나게 거지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와 함께 그의 과거작 '쩐의 전쟁'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는 것.
2007년 방영된 SBS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금나라로 분했던 박신양은 사채로 인해 집안이 몰락한 후 노숙자가 된 주인공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한 바 있다.
자칫 우습게 그려질 수도 있는 두 캐릭터를 박신양은 특유의 몰입도로 표현해내 과거에나 지금에나 변함 없는 연기 열정을 불사르는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한편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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