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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사', '뒷9멍 박아조'..타락한 대학가 MT

입력 2016.03.28. 17:37 수정 2016.03.28. 17:5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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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근 대학가 행사에서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전광역시 소재 사립 M대학교 MT가 구설에 올랐다.

28일 ‘M대학교 대신 말해드립니다’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이 대학교 MT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제보가 올라왔다.

제보자는 “M대 다니는 친구가 MT사진이라고 보내줬다”며 “이 사진이 맞다면 해당 학과 학회장님과 행사진행 관련 책임자는 반드시 공개적으로 해명과 사과를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게시물에 첨부된 사진 속에는 학생들이 일렬로 서 있다. 학생들은 조 이름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다. 현수막에는 각각 “오빠 7싸는 안되조”, “뒷9멍 박아조” 등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표현이 담겨있다.

[사진=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사진 캡처]

‘7싸’는 질내 사정을 의미하는 단어로 적나라한 성관계 과정에 대한 묘사다. ‘뒷9멍’은 여성의 성기를 의미하는 은어로, 둘 다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누리꾼은 이에 “ MT에서 더 멍청한 짓 하나 자랑하는 대회 열렸나요?”, “M대 클라스 ㄷㄷ” 등 원색적인 표현을 써가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한편, 해당 의혹과 관련해 M대학교 측은 어떠한 의견도 내놓지 않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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