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지오투, 우주복 기술 스마트 수트 출시

[데일리안 = 임소현 기자]

지오투 스페이스 수트 김영광 모델컷.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지오투(GGIO2)는 2016 봄·여름 시즌을 맞이해 항상 쾌적함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성 수트 '스페이스 수트'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페이스 수트는 외부 환경변화에 따라 열을 흡수 또는 발산하는 상변환 물질이 포함된 아웃라스트 기능을 안감에 사용해 항상 쾌적함을 유지시켜 주는 기능성 수트로, 점차 따뜻해지는 봄 계절에 도심 속에서 활동적으로 업무를 보는 비즈니스 맨을 위한 상품이다.

아웃라스트 기능은 캡슐 형태의 상변환 물질이 외부온도 상승으로 인한 체온상승을 사전 인지하여 열을 흡수하고, 반대로 외부온도 하강 시 흡수한 열을 방출함으로써 체내 일정온도를 유지하게끔 도와준다.

이 기술은 미국 우주 항공국이 우주 탐사를 위해 개발한 기술로 주로 아웃도어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지오투를 총괄하는 김기관 부장은 "지오투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연구해 그에 안성맞춤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스페이스 수트는 외부 활동이 많은 비즈니스맨을 위한 수트로 주로 아웃도어에서 많이 사용하던 원단을 적용해 점차 더워지는 날씨에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스페이스 수트는 기본 라펠 디자인과 가슴판에 패턴 행커치프로 기능성뿐만 아니라 클래식한 디자인 또한 돋보인다.

투버튼 디자인과 슬림한 핏으로 젊은 감각의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컬러는 블랙, 네이비, 그레이 세 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42만원부터 6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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