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스타) 김유진 기자 = 배우 안재욱이 소유진을 의도적으로 피하기 시작했다.
지난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 12회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 들어온 이상태(안재욱 분)가 그동안 안미정 곁을 지켜주던 자신의 마음이 사랑이었음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이상태는 조금씩 안미정을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심을 거른 안미정을 위해 도시락을 사려다 그만 두거나 편의점에 있던 안미정과 눈이 마주치자 애써 외면하고 지나가는 등 안미정과 거리를 두려했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려는 이상태의 모습은 그동안 두 사람의 사랑을 기다려왔던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한층 조심스러워진 두 사람의 로맨스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이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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